2023년 8월도 벌써 10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와중에, 어떤 내용이든 기록한 내용이 있기에 회고를 하면 도움이 될 듯싶어 남기기 시작해 본다.
업무와 관련해서...
- TypeScript로 서버 기능 추가 및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 DynamoDB에 대해 계속 공부할 게 생기고 있다. (언제쯤 친해지려나...)
- 편의를 위해 Python을 택한 업무가 있는데, 공식 문서 찾아보는 게 재미있다 :)
- 업무 내용을 좀 더 잘 기록하려고 노력 중이다.
정보처리기사 실기
2023년 제2회 정기 기사 필기를 등록한 뒤, 알고 있던 것과 틈틈이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필기시험을 치렀었고, 필기를 통과하여 실기 시험을 치렀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개념 정리를 듣고 있자면, 재미있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그간의 조각나 있던 지식들이 조금씩 맞춰지는 느낌과 동시에, 좀 더 빨리 준비해 볼 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실기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공부를 조금 소홀히 한 게 있어 아마도 불합격이지 않을까 예상을 해서 3회 시험을 대비 중이다.
온라인 뮤지컬 관람
우연히 네이버 메인 광고에서 후원 라이브 관련 페이지를 보게 되었고, 방구석 1열에서 다양한 뮤지컬을 관람했다. <청춘소음>, <삼총사>, <박열>, <앨리스>,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총 5작품인데 이 뮤지컬들이 모두 7월 2~3주 사이에 있었다.
7월 22일이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일이었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다른 길로 새 버리는 만용을 저질렀다.
글쓰기
조금 다른 형태로 계속 글쓰기를 해오고 있었는데, 23년 1월부터 콘텐츠를 읽고 <발췌+요약+리라이팅>을 하는 것을 6월까지 진행했었다.
23년 7월 들어서는 아무 말 글쓰기를 하고 있는데, 매번 글을 쓸 때마다 약 400~600자 정도의 글이 나오는 게 신기하면서도 그 글들을 다시 읽어 보면 그때의 관심사가 보이거나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이 보여서 신기하다.
마치 글로 인해 내가 걸어온 발자국들이 남겨지는 느낌이라 그런지, 피곤함을 핑계로 쓰지 않을까 싶다가도 막상 쓰고 나면 뿌듯함이 생겨 주 3회씩은 꼭 쓰고 있다.
책 읽기
7월에는 사실 일반적인 도서로는 티아고 포르테 저 - <세컨드 브레인>만 읽었는데, 웹 소설로는 아래의 작품을 한 달간 틈틈이 읽은 것 같다.
주딩크 저 - <천재작가 우하루> 완독
김망초 저 - <어서 오세요 민호문방구> 읽는 중
북그곰 저 - <0살부터 슈퍼스타> 읽는 중
마무리
기억나는 대로 그리고 달력을 확인하며 적다 보니 7월은 그래도 나름 알차게 보내지 않았나 싶다.
글쓰기를 다른 공간에 계속하고 있다 보니, 블로그에도 무언가 쓰고 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아직 마땅히 그 부분까지는 찾지 못한 것 같다. 뭔가 기술적으로 도움 될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올리고 싶은데 스스로 진입 장벽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꾸준하게 쓰다 보면 블로그에도 여러 글들을 올릴 수 있게 되겠지란 희망을 가지며...
끝